柏道
2021. 7. 31. 10:19

고치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고치중에서도
가장 聖스럽고
고귀한 고치는
인간의 육체이지요.
왜냐하면
개체구조로 분화하는
하느님의 영혼을 담는
그릇(고치)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인간이 잘 살다가
육체를 벗는 순간은
우리가 흔히
사망이라고 하거나
죽음이라고 하는 절차가 아닌
대단히 聖스러운 절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