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깨달음/숨터일지
桐老千年恒藏曲, 梅一生寒不賣香
柏道
2020. 2. 18. 10:46
桐千年老恒藏曲 동 천년노 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 매 일생한 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 월 도천휴 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 유 경백별 우신지
오동은 천년이 지나도 가락을 지니고 있고,
매화는 한평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이 남아 있고,
버드나무는 백번 꺾여도 새 가지가 올라 온다.
(신흠 (象村 申欽/1566~1628) 조선시대 4대 문장가)
桐老千年恒藏曲, 梅一生寒不賣香
桐老千年 이나 恒藏曲 이요
梅一生 寒 이나 不賣香 이라
오동나무는 천년을 늙어도 항상 노래를 머금고
매화는 일생을 차갑게 지내나 결코 향기를 내 돌리지 않는다.
富潤屋 德潤身
넉넉한 집안에는 윤택이 흐르고
덕이 있는 사람에겐 광택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