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배움과 깨달음 (736)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무엇이 21세기를 지배하는가 최민자 (지은이) 모시는사람들 2019-03-20 책소개 문명과 자연이 함께 대전환하는 21세기를 이끌어갈 사상과 기술을 ‘정신’과 ‘물적 토대’, 그 둘을 상호 전환하는 프로그램의 3원 구조로 제시한다. 그 내용은 과 신과학, 동북아 그랜드 디자인을 매개로 신 유라시아 시대 예기(豫期), 화폐제도와 에너지 대안 제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근본적-지속가능한 처리, 동북아의 문화 지형 변화와 연계한 한반도 통일 방안을 제출함으로써 역사철학적 관점에서 인류 문명의 미래를 조망하는 8개 항의 구상을 제안한다. 목차 01 ‘한(Oneness)’사상 ‘한’사상의 보편성 삶과 ‘한’사상 ‘한’사상과 지구생명공동체 02 구리본위제도(Copper Standard System) 화폐의 발달..
비가 내린다, 비는 낮은 곳으로 흐른다. 결코 욕심내지 않으며 자랑하지 않는다. 풀과 나무는 반갑게 비를 맞으며 잎과 줄기를 흔들며 비를 불러온 바람과 함께 감사의 찬양을 부른다. 비들은 지나온 길들의 소식을 전하느라 요란하지만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비는 대지를 적시고 풀과 나무에게 바다와 하늘의 소식을 전한다. 바다에서 온 비는 천명과 함께 생명을 전한다. 나무는 필요한 만큼 비를 품고 남은 비는 산을 지나 계곡을 흐른다. 빗물이 모여 계곡에서 아름다운 고향곡을 향연한다.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 두물머리이다. 두물머리에서 헤어졌던 친구들을 만난다. 친구들은 떠나온 바다를 향해 힘차게 흐른다. 흐르는 물은 그곳에 사는 물고가들에게도 바다와 하늘의 소식과 생명을 전한다. 강물은 바다로 간다. '바다..
CAFE 우리말과 한자대응 수메르 문명에 상투 문화가 있었다.(수메르어 '상두') 수메르 문명에 상투 문화가 있었다 수메르어 '상두' 수메르 문명은 서양학자들에 의해서 인류의 세계최초의 문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 5천년된 문명으로써 지금의 이라크 지역에서 발생하였다. 그런데 이 문명이 사실은 동방에서 온 이민족에 의해서 건설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아래는 쇄기문자로 알려진 수메르어 사전에서 발췌한 것이다. 아래 푸른색으로 칠해진 부분을 보면 현재 우리말 처럼 '상투'로는 정확하게 발음되지 않지만 대체적으로 같으며, 상투가 두 문자로 분류되어 각각 뜻을 갖고 있다. 이것이 합쳐져서 또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으나, 각각의 낱말의 뜻을 합쳐보면 현재 상투속에 녹아 있는 뜻과 거의 같다. 즉 '머리를 ..
나를 찾아가는 십우도 여행 오강남, 성소은 (지은이), 최진영 (그림) 판미동 2020-09-01 정가15,000원 책소개 비교종교학자 오강남과 성소은이 일상에 안주하기를 거부하고 ‘본래의 자유로운 나’를 찾아가는 십우도를 탈종교적인 관점에서 오늘날에 맞게 새롭게 그리고 해석한 책이다. 저자인 오강남은 『예수는 없다』, 『진짜 종교는 무엇이 다른가』 등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종교들의 공통된 가르침이 자기 안의 신성을 찾는 것임을 알려 주는 대표적인 비교종교학자다. 성소은은 20여 년간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살아가다가 불현듯 출가하여 3년간 참선 수행을 하였고, 환속 후 지식협동조합 의 대표를 8년째 맡고 있다. 학문적이고 실천적인 두 지성은 세계의 많은 종교에서 ‘나를 찾는 길’을..
인간 사회적 욕망이 작동하는 원리에 대해 푸른달빛 방인상 l 기사입력 2014-03-01 그리스 철학자 포르피리오스(Porphyrios 232 ~ 305)는 마르셀라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적고 있다. "진실하게 철학을 사랑하는 자는 동요를 일으키는 고통스러운 욕망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진다. 인간적 정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철학자의 이야기는 공허할 뿐이다. 의약이 육체의 병을 쫓아내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철학도 영혼으로부터 정념을 쫓아내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아테네 철학을 접할 때마다 그들이 사용했던 philosophy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philosophy와 뭔가 다른 것이었다는 점을 느낀다. 그들에게는 철학이 학문이 아니라 종교와 비슷한 무엇이었다. 그들은..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하나님을 팝니다 20세기 초, 미국 서부의 작은 도시에서 일어난 일. 어느 날, 10살 정도의 남자 아이가 1달러를 손에 꼭 쥐고 거리에 있는 상점마다 들어가 이렇게 물었다. “안녕하세요? 혹시 하나님을 파시나요?” 이 황당한 질문에 가게 주인들은 안 판다고 말하거나 혹은 아이가 장사를 방해한다고 생각해 매몰차게 내쫓기도 했다. 해가 점점 지고 있었지만, 아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69번째 가게에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혹시 하나님을 좀 파시나요?” 가게 주인은 60이 넘은 머리가 하얀 노인이었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아이에게 물었다. “얘야, 하나님은 사서 무엇하려고 그러니?” 자신에게 제대로 말을 걸어주는 사람을 처음 본 아이는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고, 자신의 사연을 노인에게 털어 놨다. 아..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이상원 (옮긴이)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2007-10-30 책소개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저작. 생의 끄트머리에 이르러 삶의 진리에 천착하며, 끊임없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졌던 노작가의 사상과 철학이 압축되어 있는 잠언집이다. 인간 삶의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어보며, 그 각각에 대한 직설적이고도 구체적인 조언을 한다. "짤막한 글귀들을 모아 엮은 이 책의 주제는 사랑, 믿음, 죽음, 욕망, 학문, 신, 종교,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무척 다양하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이든 자신과 관련된 부분을 찾아낼 수 있을 정도다. 아니, 어쩌면 상황이나 역할..
이끼가든과 명지계곡-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흐른다. 연인바위 - 연인산에서 폭우로 떠내려온 연인바위- 사랑하는 연인들이 이곳에서 프로포즈하고 소원을 빌면 만사형통 악어바위 홀아비 바위 이끼가든 이끼가든과 연인바위
중국은 역사상 한국의 일부였다 "시진핑의 “한국은 역사상 중국의 일부였다”라는 망언에 답한다" *글, 심백강 : 역사학박사/민족문화연구원장 1. 시작하는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해 4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개최된 미, 중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라는 망언을 하였다. 이를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공개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시진핑 주석이나 중국정부 당국은 트럼프가 한 말에 대해서 진위를 밝히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 또한 한국정부에 대해서는 그 말의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발언도 없었다. 대동재단(공동대표 허신행,심백강)에서는 공개질의서를 중국의 중남해와 주한 중국대사관에 발송하여 시진핑의 동북공정 논리에 의한 ..
격황소서(檄黃巢書-역적 황소에게 보내는 격문)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광명 2년 7월 8일에 제도도통검교태위 모(某)는 황소에게 고하노니, 무릇 바른 것을 지키고 떳떳함을 행하는 것을 도(道)라 하고, 위험한 때를 당하여 변통하는 것을 권(權)이라 한다. 지혜 있는 이는 시기에 순응하는 데서 성공하고, 어리석은 자는 이치를 거스르는 데서 패하는 법이다. 비록 백년의 수명에 죽고 사는 것은 기약하기 어려우나, 모든 일은 마음으로써 그 옳고 그른 것을 이루 분별할 수 있는 것이다. - 서두(제도도통검교태위는 황소에게 고함) 이제 내가 왕사로서 말하면 정벌함은 있으나 싸우지는 않고, 군정(軍政)은 머너 은혜를 베풀고 베어 죽이는 것은 뒤로 한다. 장차 상경(上京)을 수복하고 진실로 큰 믿음을 펴려고 함..
역적 황소에게 보낸 격문 - 최치원 고운 최치원은 어린 나이에 당나라로 유학하여 관직에 나아가 상관 고변의 종사관으로 일했다고 한다. 고변이 제도도통 검교태위로 있을 당시 황소가 난을 일으켰으나 결국 실패하였다. 이 글은 최치원이 상관을 대신해서 지은 격문으로 이를 통해 명문장가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너무 멋있는 글이라 지나칠 수 없었다. 대장부...요즘말로 상남자의 포스가 느껴진다랄까... 격문을 읽던 황소가 혼비백산하여 침상에서 떨어졌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내가 황소였어도 무서웠을 것이다. 역적 황소에게 보낸 격문 광명 2년 7월 8일에 제도도통 검교태위 아무개가 황소에게 고한다. 올바름을 지키고 떳떳함을 행하는 것을 도라 하고 위기에 처해 변통하는 것을 권이라 한다. 지혜로눈 ..
성경왜곡의 역사 저자 : 바트 어만 책소개 우리는 현재 사용하는 성서에 등장하는 바울이나 예수가 하는 말을 가감없이 그대로 읽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이 밝히는 바에 의하면 이는 착각이다. 그건 역사상으로 성경이 전해져 내려오면서 왜곡된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 표지에 등장하는 성경 필사 같은 과정에서 이러한 왜곡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성서 본문의 원형을 추적하는 '본문비평학(textual criticism)'을 전공한 지은이는 성서의 번역 필사, 인쇄 등 성서의 사본이 무수히 복제되는 과정에서 개입된 왜곡의 역사를 보여준다. 지금의 구약 39권 신약 27권의 성서가 구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시작으로, 오류와 오기는 물론, 고의적인 본문 첨가와 변경 등의 왜곡 사례를 깊은 신학적 지식을 바..
운동하면 지레짐작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우리나라 기독교 풍토속에서 예수운동이라 이름붙이는 건 굉장한 모험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예수운동이라는 것이 마치 자유주의 신학의 전용어처럼 사용되었다는 잘못된 소문을 듣고 있는 상황이라면 더욱 문제는 어려워진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 갓 외국에서 돌아와 자리잡은 신약학자가 이런 제목으로 책을 쓴다는 건 한국교회에 대한 도전일수도 있으리라. 하지만, 이 책은 탁월하다. 하긴 내가 알고 있는 게 무엇이랴만은, 신앙의 보수성과 경직성에 의지하려는 나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는 책이었으니 그만큼 칭찬하고 싶다. 이를테면,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기념하라'하신 것은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이었지, 결코 나를 기념하라고 하신 적은 없으시다는 것이다. 바울이 성만찬을 기..
책소개 예수 후 예수 제롬 프리외르 예수가 처형당한 진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스도교는 어떻게 탄생했고 확산되었는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는 어떻게 분리되었고 대립하게 되었는가? 이 책은 우리가 성서를 통해 알고 있는 내용들이 실제와 다를 수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 신약성서의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을 바탕으로 그리스도교의 기원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고,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확산되었는지를 따져본다.접기 목차 서문 기적의 기원 1장 예수 후 예수 2장 예수의 형제 야고보 3장 도래하지 않는 나라 4장 가족의 불화 5장 조산자 바울 6장 예루살렘 공의회 7장 심판의 날 8장 원천소설 9장 유대교와의 단절 10장 진정한 이스라엘 역자후기 부록1-연대표 부록2-그리스도교 문헌 접기 저자 소개 지은이: 제롬 프리외르 저..
책소개 화이트헤드와의 대화 알프레드 화이트헤드 19,20세기 서양사를 종횡무진 가로지르며 펼치는 대담 대장정. 한 인간으로서의 화이트헤드, 이 세계에 무한한 애정을 가진 철학자 화이트헤드, 항상 지혜롭고 때로는 기지가 넘치는 만년의 화이트헤드의 진면목을 제대로 엿볼 수 있다. 영국에서 철학자이자 수학자로 활동하던 그는 1924년 예순세 살의 노령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초빙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생애 후반기를 미국에서 보내게 된다. 이때 그는 주변의 동료 학자들과 제자들을 집으로 초대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43회에 걸친 화이트헤드와의 대화를 기록한 루시언 프라이스는 "저널리즘 문학을 이루어냈다. 신문 지면에 설교대와 교실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들으면서 50여 년 ..
캉유웨이가 칭송한 철학자 전병훈은 어떻게 잊혀졌나 인물열전 캉유웨이가 칭송한 철학자 전병훈은 어떻게 잊혀졌나 한강의 언덕 캉유웨이가 칭송한 철학자 전병훈은 어떻게 잊혀졌나 김성환 교수, 연구서 '우주의 정오'에서 한국 철학계 비판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우(曙宇) 전병훈(1857∼1927)은 내단학(內丹學)을 중심으로 유교·불교·서양철학을 망라해 융합한 사상가다. 내단학은 내적 수련으로 공행(功行)을 쌓아 몸 안에 음양의 조화를 도모하는 도교의 수련법 중 하나다. 전병훈은 젊을 때 정3품 통정대부까지 지내며 유학자로 이름을 떨쳤으나 구한말 부패한 관료들에 의해 지방관으로 밀려나자 50세에 중국으로 망명했다. 우주의 시간대가 후반부로 넘어가는 '우주의 정오'(오회정중·午會正中)에 접어들었고 인..
시인 김지하, 시집 ‘흰 그늘’·산문집 ‘우주생명학’ 동시에 펴내며 절필 선언 김지하 시인(77)이 27일 시집 ‘흰 그늘’과 산문집 ‘우주생명학’을 동시에 펴내며 절필을 선언했다. 김 시인 측은 “김 시인이 등단 50년을 기념하여 나오는 이번 두 책을 끝으로 앞으로 저술 활동을 하지 않고 그림 작업만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시인은 실제로 시집 전문에 “마지막 시집이다. 끝.”이라고 명기했다. 210401_하이닉스 김 시인은 1969년 ‘시인’지에 ‘황톳길’, ‘비’, ‘녹두꽃’ 등의 시를 발표함으로써 공식적으로 등단했다. 첫 시집 ‘황토’를 발간한 이후 ‘타는 목마름으로’ ‘남(南)’ 등을 펴내며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을 담은 강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중심의 괴로움’ ‘유목과 은둔’ ‘비단..
백도(柏道) - 잣나무 숲에서 道를 묻다. 도(道)는 하늘로 뚫린 길 하나님께로 가는 길 形而上學의 길이다. 도(道)는 영적인 길 깨달음의 길이다. 도(道)는 큰 길이다. 淨潔하고 純潔하고 거룩한 길이다. 도(道)는 無限한 本源 神性한 本源 참生命 本源과 하나가 되는 길이다. 도(道)는 眞理의 길 聖靈의 길 絶對에게 나아가는 길 얼의 길이다. 도(道)는 絶對이신 하나님과 相對인 나와 생각의 길이 뚫린 것이다. 도(道)는 몸나와 맘나로 이루어진 제나가 죽고 참나인 얼나가 솟나서 하나님(니르바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도(道)는 거짓 머리에서 나온 생각으로 참 머리(마루)되시는 하나님께로 달려가는 것이다. 도(道)는 빈탕한데이고 텅빈 길이고 없음이고 無이고. 虛空이다. 도(道)는 고집멸도(苦集滅道) 사성제..
가평이여 깨어나라 ! 백도 임채영 살롬의 가평이여 깨어나라! 평강의 가평이여 일어나라! 생명의 가평이여 살리우라! 지혜의 가평이여 경외하라! 평화의 가평이여 소통하라! 소통의 가평이여 형통하라! 형통의 가평이여 빛이되라! 빛의 가평이여 치유하라! 치유의 가평이여 회복하라! 회복의 가평이여 양을치라! 양들의 가평이여 축복하라! 축복의 가평이여 평안하라! 평안의 가평이여 사랑하라! 사랑의 가평이여 섬기어라! 섬김의 가평이여 베풀어라! 베품는 가평이여 포용하라! 포용의 가평이여 감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