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스터와 가르침/노장 (95)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노자 노자, 도덕경 21장 / 오강남 풀이, 현암사 제 21장 황홀하기 그지없지만 그 안에 - 도의 존재론적 측면 孔德之容, 惟道是從. 道之爲物, 惟恍惟惚. 공덕지용 유도시종 도지위물 유황유홀 惚兮恍兮, 其中有象. 恍兮惚兮, 其中有物 홀혜황혜 기중유상 황혜홀혜 기중유물 窈兮冥兮, 其中有精. 其精甚眞, 其中有信 요혜명혜 기중유정 기정심진 기중유신 自古及今, 其名不去, 以閱衆甫. 자고급금 기명불거 이열중보 吾何以知衆甫之然哉. 以此. 오하이지중보지연재 이차 제20장 황홀하기 그지없지만 그 안에 - 도의 존재론적 측면 위대한 덕의 모습은 오로지 도를 따르는 데서 나옵니다. 도라고 하는 것은 황홀할 뿐입니다. 황홀하기 그지없지만 그 안에 형상象이 있습니다. 황홀하기 그지없지만 그 안에 질료物가 있습니다. ..
도덕경 이야기 도덕경 19장 - 자연으로 돌아가라 프로필 사봉 조진형 2019. 10. 20. 7:22 絶聖棄智(절성기지) 인위적인 성스러움을 끊고 지혜를 버리면 民利百倍(민리백배) 백성들에게 백배의 이로움이 생긴다. 絶仁棄義(절인기의) 인위적인 인(仁)을 끊고 의(義)를 버리면 民復孝慈(민복효자) 백성들이 효자가 되고 사랑이 솟아난다. 絶巧棄利(절교기리) 인위적인 기교를 끊고 이익을 버리면 盜賊無有(도적무유) 도둑이 없어진다. 此三者(차삼자) 성스러움과 지혜, 인의(仁義), 기교와 이익, 이 세 가지는 以爲文不足(이위문부족) 인위적인 것이라 문명이라고 하기에 부족하다. 故令有所屬(고령위소속) 그러므로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見素抱樸(견소포박) 소박함을 알고 꾸밈이 없게 하여 少私寡欲(소사과욕) 개..
老子(노자) 道德經(도덕경) -9장-말씀 프로필 허당010ㅡ4327ㅡ2481 2017. 5. 8. 10:46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1.持而盈之(지이영지) 2.不如其已(불여기이) 3.揣而銳之(췌이예지) 4.不可長保(불가장보) 5.金玉滿堂(금옥만당) 6.莫之能守(막지능수) 7.富貴而驕(부귀이교) 8.自遺其咎(자유기구) 9.功成名(공성명) 10.遂身退(수신퇴) 11.天之道(천지도) 老子 道德經 九章(노자 도덕경 9장) 말씀 (말씀살핌) 知足知止(지족지지)로 足(족)할 줄 알고 그치고 멈출 줄 알라는 말씀이다. 짐승들의 慾望(욕망)은 지나침이 없는데 사람 짐승들의 慾望(욕망)은 無底坑(무저갱)으로 밑 도 끝도 없이 慾望(욕망)의 火炎(화염)이 뱀의 혀처럼 날름거 려 足(족)하여 그칠 줄을 모른다는 것이..
노자 도덕경 도덕경 54장, 너 자신을 알라. 무어 ・ 2019. 8. 9. 11:55 善建者不拔 잘 지어진 것은 뽑히지 않고 善抱者不脫 잘 감싸진 것은 벗겨지지 않고 子孫以祭祀不輟 자손들이 모시는 것을 그치지 않는다. 修之於身 其德乃眞 스스로를 닦으면 그 덕은 이에 참되어지고 修之於家 其德乃餘 집안을 닦으면 그 덕은 이에 넉넉해지고 修之於鄕 其德乃長 동네를 닦으면 그 덕은 오래가고 修之於國 其德乃豊 나라를 닦으면 그 덕은 가득해지며 *豊 : 우거지다, 무성하다, 성하다(기운이나 세력이 한창 왕성하다), 두텁다, 살지다(살이 많고 튼실하다), 풍만하다, 넉넉하다, 가득하다, 크다 修之於天下 其德乃普 세상을 닦으면 그 덕이 이에 두루 미친다. *普 : 넓다, 광대하다, 두루 미치다..
莊子(장자)님 大宗師(대종사=하나님)편 6장 말씀. 허당. 1.夫道有情有信(부도유정유신) 저 道(도=하나님)는 느껴지고 믿어지나 2.無爲無形(무위무형) 함이 없고 꼴(모습)이 없다. 3.可傳而不可受(가전이불가수) 전하여 줄 수는 있어도 받을 수는 없다. 4.可得而不可見(가득이불가견) 깨달아 얻을 수는 있어도 볼 수는 없다. 5.自本自根(자본자근) 스스로가 밑동이고 스스로가 근원이다. 6.未有天地(미유천지) 하늘과 땅이 있기 앞서 7.自古以固存(자고이고존) 옛부터 이미 계셨다. 8.神鬼神帝(신귀신제) 성령으로 하나님이시다. 9.生天生地(생천생지) 하늘을 낳고 땅을 낳으셨다. 10.在太極之先而不爲高(재태극지선이불 위고) 太極(태극=우주)보다 앞서 있어도 높다하 지 않으시고 11.在六極之下而不爲深(재육극지하..
장자와 놀다 장자 대종사(大宗師) 9 - 도(道)를 얻으면 프로필 사봉 조진형 2018. 10. 25. 5:00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장자가 말하는 최고의 도(道)는 요즘 말로 하면 만질 수 있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만질 수 없는 소프트웨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내 몸에 도를 설치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장자가 말한 도인이 된 사람들은 모두 전설적인 인물이고 그 인물들은 도를 이룬 다음 모두 신선이 되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결국 장자가 말하는 도는 길 위에 있는 것이지 목적지에 있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말입니다. 인생이란 여행은 죽음이란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받은 삶을 살아가는 여정이라는 말이지요. 행복한 삶, 보람 있는 삶이란 죽음을 걱정하면서 사는 삶이 아니라..
노자, 무위경영의 지혜 책소개 인류의 위대한 성인 노자의 가르침을 왜곡시키지 않고, 최대한 원형 그대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는 현실을 도피하자는 철학이 아닌, 온 우주를 낳고 기르되,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도道’에 대한 찬가이자,‘에고의 욕심’을 내려놓고‘무위의 양심’에 따르는 성인군주의 지침서이다. 유위의 욕심문명이 극치에 이른 현 시점에서, 무위의 양심문명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전해 주는 가르침이다. 목차 들어가며 도경道經 더보기 책속에서 P.16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도道’는 영원불변의 도가 아니니,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이름은 영원불변의 이름이 아니기 때문이다. P.24 “몰라!”라고 선언하고 무위의 도에 안주하면 ‘무지無知의 마음’을 이룰 수 있고, “괜찮아!”라고 선언하고 무위의 도에 안주하..
知者不言(지자불언)안다고 하는 것을 말로는 다 할 수가 없다. 蘧然覺 2014. 10. 22. 21:14 1.知者不言(지자불언)2.言者不知(언자부지)3.塞其兌閉其門(색기태폐기문)4.挫其銳解其紛(좌기예해기분)5.和其光同其塵(화기광동기진)6.是謂玄同(시위현동)7.故不可得而親(고불가득이친)8.不可得而疎(불가득이소)9.不可得而利(불가득이리)10.不可得而害(불가득이해)11.不可得而貴(불가득이귀)12.不可得而賤(불가득이천)13.故爲天下貴(고위천하귀)(풀어쓰기편)이 글은 老子(노자)님의 道德經(도덕경) 56章(장)에 나오는 글로써하나님의 성령으로 거듭나 참나인 얼나로 하나님 아들이 된 眞人(진인=참나의 사람))과 그 眞人(진인)이 하는 말을 세상 사람들이 제대로 알아 듣질 못한다는 것과 그 眞人(진인)이 깨친 ..
老子의 도(道)와 예수의 길(ὁδός)도덕경과 마가복음을 묵상하면서 이병일 위원 | 승인 2018.01.01 22:46 ▲ 이병일 목사(강남향린교회)사람들은 安貧樂道(안빈낙도)의 삶을 원하지만, 세상은 昏庸無道(혼용무도)하니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市道之交(시도지교)를 하면서 서로를 대하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이에 “老子의 도(道)와 예수의 길(ὁδός)”을 함께 음미하고, 나와 사람들과 세상을 바로 보면서, 길(道)을 찾고 길(ὁδός)을 따라 함께 가 봅시다.노자의 도덕경은 예로부터 속세를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즐겨 읽던 고전입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노자 시대인 춘추전국시대의 상황에서 읽으면 당시의 정치적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
“천지는 어질지 않으니” - 天地不仁도덕경과 마가복음을 묵상하면서 05 이병일 위원 | 승인 2018.02.05 21:54 “하늘 땅은 어질지 않으니, 만물을 (제사 때에 쓰고 버리는) 풀강아지처럼 여긴다. 성인은 어질지 않으니 백성을 풀강아지처럼 여긴다. 하늘과 땅의 사이는 다만 풀무와 피리와 같구나! 비어 있으나 구부러지지 않고, 움직일수록 세차게 (바람 소리가) 나온다. 말이 많으면 자주 곤궁해진다. 中을 지키는 것(가만히 있는 것; 마음에 간직하는 것)만 못하다.” - 노자, 『도덕경』, 5장“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 聖人不仁. 以百姓爲芻狗. 天地之間, 其猶橐籥乎. 虛而不屈, 動而愈出, 多言數窮, 不如守中”만물은 象에 의해 자연에게서 생명을 얻지만 다시 소멸하여 천지로 돌아갑니다. 노자는 이 소멸..
“욕망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 - 咎莫大於欲得 도덕경과 마가복음을 묵상하면서 46 이병일 | 승인 2018.11.19 20:04 “천하에 도가 있으면, 달리는 말로써 거름을 주도록 돌아가게 한다. 천하에 도가 없으면, 軍馬가 성 밖(전쟁터)에서 산다. 족함을 알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큰 화는 없다. 얻으려는 욕망보다 더 큰 허물이 없다. 그러므로 족함을 아는 족함이 언제나 족함이다.” - 노자, 『도덕경』, 46장 天下有道, 卻走馬以糞, 天下無道, 戎馬生於郊. 禍莫大於不知足, 咎莫大於欲得, 故知足之足, 常足矣천하에 도가 행해지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차이는 그 사회나 국가가 얼마나 평화로운가 하는 데서 더욱 분명해진다. 노자는 통치자가 탐욕으로 인해 전쟁을 일으켜서 이웃나라의 영토를 침략하고 인명을 살..
“무위(無爲)와 인위(人爲)”: 以輔萬物之自然 而不敢爲도덕경과 마가복음을 묵상하면서 64 이병일 목사(광주무등교회) | 승인 2019.03.25 18:54 “편안할 때 유지하기 쉽고, 조짐이 나타나기 전에 도모하기 쉽고, 연할 때 녹이기 쉽고, 작을 때 흩뜨리기 쉬우니,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 때 미리 하고, 혼란스럽지 않을 때 다스려라. 한 아름의 나무도 털끝만큼 작은 것에서 생겨나고, 구층의 돈대도 흙을 여러 겹 쌓음으로 비롯되고, 천릿길도 발밑에서 시작된다. (인위적으로, 억지로) 하려는 자는 패하고, 잡으려는 자도 잃으니, 이럼으로써 성인은 억지로 하려 하지 않으므로 패하지 않고, 잡으려 하지 않으므로 잃지 않는다. 백성이 일을 할 때에 항상 거의 다 이루어서 실패하니, 끝까지 처음처럼 삼가면 곧 ..
“상선약수(上善若水)”도덕경과 마가복음 묵상을 마치며 이병일 목사(광주무등교회) | 승인 2019.07.29 17:37 그동안 도덕경과 마가복음의 내용을 묵상하면서 노자와 예수가 제시한 길을 찾고 따라가려는 애씀에 함께 하시고 읽고 격려하신 모든 생명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두 성인의 가르침을 온전히 이해한 것도 아니고 완벽하게 잘 살지도 못하지만, 도덕경과 마가복음을 묵상하면서 더 열심히 더 치열하게 때로는 더 여유롭게 살아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특히 도덕경을 먼저 해석한 글들을 읽으면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노자와 도덕경』(김광하, 너울북, 2006),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이현주, 삼인, 2003), 『노자 왈 예수 가라사대』(이명권, 열린서원, 2017) 등, 참 소..
도덕경 81장 81장 信言不美(신언불미) : 믿을 만한 말은 꾸미지 않다美言不信(미언불신) : 말이 번지르 아름다우면 상대를 죽이기 위해 쓰는 말. 이익을 주기 위해 쓰는 말이 아니다.꾸민 것은 믿을 것 없다.善者不辯(선자불변) : 아주 선한 사람은 논변을 하지 않는다辯者不善(변자불선) : 논변 로 하는 사람은 선한 사람 아니다知者不博(지자불박) : 지혜 있는 사람은 많이 아는 사람 아니다博者不知(박자불지) : 많이 아는 사람은 제대로 아는 게 없다聖人不積(성인불적) : 성인은 쌓아둔 게 없다旣以爲人(기이위인) : 이미 남 만을 위하지만 己愈有(기유유) : 더욱 존재하고旣以與人(기이여인) : 이미 남에게 줘 버렸는데己愈多(기유다) : 자기 것이 점점 많아 지니라. 天之道(천지도) : ..
도덕경 80장 80장 小國寡民(소국과민) : 나라가 적고 백성이 적다使有什佰之器而不用(사유십백지기이불용) : 열 가지 백 가지 기계가 있으나 쓰이지 않도록 하라 사 使民重死而不遠徙(사민중사이불원사) : 백성으로 하여금 죽음을 두렵게 여긴다 죽음을 중하게 여긴다-먹고 살만 하니까, 이사 가지 않게 한다 雖有舟輿(수유주여) : 비록 배가 있고 수레가 있어나無所乘之(무소승지) : 배 탈 일 없고 수레 탈 일이 없다십백인지-전쟁 때 쓰는 숫자, 병사 10명 먹을 솥이 있어야 한다솥이 같이 움직인다. 솥이 있으나 솥이 필요 없고 ‘전쟁은 안 한다’감산스님-열 사람 중에 한 사람 특별한 사람 백 사람 중에 한 사람 특별한 사람 뛰어난 기량 있더라도 그 사람을 사용하지 말아라. ‘뛰어난 기량을 가진 사람을 쓰..
도덕경 79장 79장和大怨(화대원) : 큰 원한을 화해를 했다. 대원-맺지 마라!必有餘怨(필유여원) : 원한은 끝난 게 아니더라결국 앞에 뭐가 좀 앞에 붙어 있어면 원수와 원한을 맺고 살지 마라!安可以爲善(안가이위선) : 어찌 그것을 선하다고 말 할 수 있겠는가是以聖人執左契(시이성인집좌계) : 이 때문에 성인은 좌계 갖고 있다좌계-돈 빌려 주면 차용증 쓴다. 왼 쪽에 가지고 빚을 진 사람은 오른손으로 갚게 만든다 而不責於人(이불책어인) : 다른 사람에게 에게 책구 안 한다. 이것이 성인이다有德司契(유덕사계) : 덕이 있는 분은 차용증 맡아 있고無德司徹(무덕사철) : 무덕자는 차용증을 가지고 철두하게 빚 독촉하는 사람노자의 바탕은 덕이 있는 으로 본다. 무심자는 차용증 없애뿐다.노자에 더 접근..
도덕경 78장 78장天下莫柔弱於水(천하막유약어수) : 천하에 물보다 약한 것이 없다而功堅强者莫之能勝(이공견강자막지능승) : 그런데 공격을 한다. 건강자를 이 보다 더 나은 것 없다이길 승-능승以其無以易之(이기무이역지) : 그것은 무엇 때문에 그렇느냐?무이역지-이 지는 쉽사리 여긴다중간에 ‘허’자를 넣어 예쁘게 만든 것 우리는 지까짓것 하다가 지기 당한다 弱之勝强(약지승강) :약한 것이 강함을 이긴다柔之勝剛(유지승강) :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고天下莫不知(천하막불지) : 천하가 그것을 모르는 사람 없다莫能行(막능행) : 자기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是以聖人云(시이성인운) : 그 때문에 성인은 말 하기를受國之垢(수국지구) : 나라의 불상사를 내가 감당.是謂社稷主(시위사직주) : 이 사람이 천하..
도덕경 <도덕경> 77장 77장 天之道(천지도) : 하늘의 도는 其猶張弓與(기유장궁여) : 활을 쏘는 거와 같다 <당기는 것은> 高者抑之(고자억지) : 너무 높은 것은 낮추고 <억지 하는 것> 下者擧之(하자거지) : 낮은 것은 위로 들어 올려주고 有餘者損之(유여자손지) : ..
도덕경 <도덕경> 76장 76장 人之生也柔弱(인지생야유약) : 사람이 태어날 때는 아주 유약하게 태어난다 其死也堅强(기사야견강) : 죽을 때는 아주 딱딱하게 죽습니다 萬物草木之生也柔脆(만물초목지생야유취) : 만물 초목이 처음에 태어날 때는 유취 <부드럽고 취약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