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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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가
2009. 3. 19. 21:01
소도경전 본
신시 지소이전단군조선야
神市 所以傳檀君朝鮮也라
인간을 널리 잘 되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은
신시에서 단군조선에 전한 법이다.
일신강충 성통광명 제세이화
一神降衷 性通光明 在世理化
이 경전의 핵심을 나타내는 글은 일신강충이다.
이글귀만 이해하면 이 경전의 핵심을 읽어내었다 할 수 있다.
一神降衷 性通光明 在世理化 弘益人間
일신강충 성통광명 재세이화 홍익인간
일신강충...
마음에 하느님이 내려와 계시니
성통광명
본성이 통하면 광명(열반, 득도, 깨달음, 붓다)이로다.
인간의 본 마음에 하느님이 계시니 본성을 통하면 그것이 깨달음이다.
自性求子(자성구자) 降在爾腦(강재이뇌)
자성구자
본성에서 구하여보라.
강재이뇌
너의 마음(머리)에 하느님이 내려와 계시니라.
한역
桓易의 체體는 원圓이며 용用(쓰임)은 방方이다
한역의 체(몸)는 원이며 용(쓰임)은 방이다.
모양 없음으로부터 실을 알게 되니 이것이 하늘의 이치다.
희역의 체는 방이며 용은 원이다.
모양있는 것에서 그 변화를 아니 이것이 하늘의 체이다.
지금 역은 서로 체이면서 용이니,
스스로 원이면서 원이고, 스스도 방이면서 방,
스스로 각이면서 각이라. 이것이 하늘의 명이다.
그러나 하늘의 원은 스스로
이것이 하나의 커다란 허무의 공일 뿐이니
어찌 체가 있다 하겠는가.
하늘은 스스로 본래 체가 없으면서
스물 여덟 가지의 별자리를 체로 한다.
대개 천하의 사물은 모두 이름을 갖고
이름 있는 것은 곧 모두 수를 가진다.
이미 수가 있다고 말함은
곧 유한과 무한의 틀리는 바 있음이고,
또 힘이 있다고 함은 곧 유형과 무형의 구별이 있음이니,
고로 천하의 사물은 말이 있으면 모두 있는 것이고,
말이 없으면 곧 없는 것이다.
(있음과 없음이 같은 것이다)
여기서 하늘은ㅡ 하느님 공 도 진아를 뜻함
대변설에서 신지발리가
하나의 기로부터 셋으로 갈려진 기는 곧 극이다.
극은 즉 무다.
저 하늘의 근원은 곧 삼극을 꿰뚫어 허가 되고 빈 것이다.
안과 밖도 역시 그런 것이다.
하늘의 궁을 곧 빛이 모이는 곳,
만 가지 변화가 나오는 곳이라 한다.
하늘의 일신은 능히 그 허를 체로 할 뿐 아니라
곧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일기는 즉 천이며 곧 빈 것이다.
그렇다면 스스로 중일의 신이 있어 능히 삼이 된다.
삼신은 곧 천일 지일 태일의 신이다.
일기는 그가 스스로 능히 동작하여 이루고, 가르치고,
다스리는 삼화의 신이 된다.
신은 죽 기이고 기는 곧 허이며, 허는 즉 일이다.
고로 사람에 삼진이 있다.
성 명 정의 삼수의 진이라 한다.
진(삼신에서 받은 참진)은
즉 충(마음)이고, 충은 곧 업이고,
업은 곧 속(이어지다)이며, 속은 즉 일이다.
그리하여 일에서 시작하여 일에 끝난다는 것은
돌아서 진으로 되오는 것을 말한다.
곧 일과 삼이 서로 합함이 곧 선이다.
미립의 작은 알갱이를 쌓아서 일로 되돌아 오는 것이 미이다.
곧 성(성품)의 선(참, 착한)이라 하는 것이고
곧 명(생명)의 청(맑음)이라 하는 것이며,
곧 정(몸,정기,깨끗한 기운)의 후(후덕)라고 하는 이유다.
다시금 또 무엇이 있어서 있다고 하고 없다고 하는 것일까?
진(참, 본성)은 이를 물들지 않음이라고 한다.
이 물듦을 망이라 하고 선을 불식(쉬지 않는다)이라 한다.
청(맑음)을 불산(흩어지지 않는다)이라 한다.
산(흩어짐)을 탁(흐리다)이라 한다.
후(후덕)를 불축(줄어들지 않는다)이라 한다.
축을 박(박하다)이라 한다.
하나를 잡아 삼을 머금은 이유는 곧 그 기를 하나로 하며
그 신을 셋으로 하기 때문이라,
셋을 모아 하나로 돌아간다.
하는 이유는 역시 신을 셋으로 하고 기를 하나로 하기 때문이다.
저 삶을 사는 자의 체는 일기이다.
일기란 안에 삼신이 있고 지의 근원도 역시 삼신에 있다.
삼신은 밖으로 일기를 포함한다.
그것은 밖에 있는 것은 일이고 내용도 일이며 그 통제도 일이다.
역시 포함되어 있을 뿐 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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