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기독교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본문
기독교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미래교회를 위한 종교개혁 선언문
교회의 신앙을 수호하기 위해 24년간 감독직을 수행한 저자가
"머리가 거부하는 것은 결코 가슴이 예배할 수 없다"는 확신으로 평생의
고뇌를 통해 쓴 21세기 종교개혁 선언문
다윈과 프로이드 이후 전통적인 초자연적 유신론이 임종을 고한 시대에
정직한 신자들을 유배지로 쫓아내는 전통적 도그마들과 상투적인 신앙을 가차없이 해부하고,
죽어가는 교회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는 베스트셀러
왜 기독교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몰락하고 있는가?
왜 많은 기독교인들이 교회를 떠나 무신론자가 되는가?
현대인이 과연 사도신경을 정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가?
다윈과 프로이드 이후, 어떻게 하나님을 고백할 것인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게 만든 경험은 무엇이었는가?
기독교 교리는 오늘날 어떻게 유의미한 고백이 되는가?
존 쉘비 스퐁 감독은 미국 감독교회(성공회)의 뉴왁교구 감독으로 24년간 봉직하고 2000년에 은퇴하였다. 그는 이 책을 비롯해서 19권의 중요한 책을 저술하였으며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미국교회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는 그가 흑인, 여자, 동성애자들을 교회생활에 완전히 참여시키는 운동의 선봉에 서 왔기 때문만이 아니라 "머리가 거부하는 것은 결코 가슴이 예배할 수 없다"는 확신으로 철저하게 정직한 신앙을 추구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다윈과 프로이드 이후 전통적인 초자연적 유신론을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된 오늘날 교육받은 현대인들이 기독교인으로 남아 있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무신론으로 기울고 있다는 사실에서 출발하여, 전통적(전근대적) 기독교 신앙을 오늘날에도 정직하고 고백할 수 있도록 성서, 예수, 하나님, 죄, 윤리, 천당과 영생의 문제를 새롭게 해명한다. 오늘날 필요한 종교개혁에 비하면 "16세기의 종교개혁은 주일학교의 티 파티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확신하는 그는 이 책에서 기독교 제3 천년기의 신앙을 위한 확고한 발판을 마련해준다.
차 례
<21세기 기독교 총서>를 발간하면서 _ 9
서문 _ 17
1장 정직한 신앙고백이 가능한가? _ 33
2장 유배(流配)의 의미와 우리가 유배당한 과정 _ 54
3장 하나님을 찾아서: 무신론은 유신론의 유일한 대안인가? _ 76
4장 유신론 너머의 새로운 하나님 이미지들 _ 89
5장 신약성경의 예수를 새롭게 발견하는 일 _ 107
6장 구원자 예수의 이미지는 사라져야 한다 _ 121
7장 영(靈)의 사람 그리스도 _ 140
8장 너희는 그리스도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_ 160
9장 외부적 신이 없는 세상에서 기도의 의미 _ 178
10장 새로운 시대에서 윤리의 새로운 기초 _ 194
11장 새로 등장하는 교회: 오늘날의 표징들 _ 214
12장 미래 교회: 사색적인 꿈 _ 230
13장 천당-지옥과는 별도의 영원한 생명 _ 247
후기 마지막 선언 _ 269
참고문헌 _ 279
“만물의 근거이신 분은 우리의 정신을 만드시고 난 다음, 우리의 정신이 뻗어나가도록 하기 위해 존 쉘비 스퐁 감독을 지으셨다. 그는 자신의 가슴으로부터 용기와 정직함을 갖고 하나님에 관해 말하는 신앙인이다. 인생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일이 절실하게 된 포스트모던 세계를 향해 스퐁 감독은 21세기를 위한 신앙, 기도, 윤리, 기독교 공동체에 관한 도전적인 탐색을 제시한다. ‘유배당한 신자들’은 이 책에서 위로를 발견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이 책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필립 컬버스톤, 성 요한 신학대학(뉴질랜드 오크랜드) 목회학과 과장
“존 쉘비 스퐁 감독은 20년 동안 진리를 추구하였다. 이 열정이 넘치는 개인적 선언문은 그 자신과 함께, 사랑이신 하나님의 초월적 실재가 그리스도와 같은 인간성의 심장에서 발견되는 비유신론적 유배지(non-theistic exile)로 여행하도록 초대한다. 유배지의 예언자들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 만큼 정직하다는 평판을 얻고 있지만, 폐쇄된 정신과 신앙인들은 변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죽게 될 기독교에 대해 이처럼 대담하게 도전하는 이 책에 대해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 존 색스비 감독 (러드로우 교구 감독, Liberal Evangelism 저자)
“스퐁 감독의 여정에 관한 생생한 기록은 독자들이 동의하는 점에 대해 격려할 것이며, 동의하지 않는 점들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논리를 명확하게 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 피터 쉘비 감독 (영국 워체스터 교구 감독)
“스퐁 감독은 이 책에서 무섭게 도전하며, 기쁘게 하며 고무시키는데 나는 이 책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를 믿는 것에 대한 자신들의 태도를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기를 희망한다.” - 케이쓰 워드 (옥스포드 대학교)
“교회에 미래가 있는가? 감독이 흥미로운 사람일 수 있는가? 그렇다. 스퐁 감독이 그 증거이다. 그는 아무도 막지 못할 만큼 기운이 넘치며 용기 있고, 언제나 논쟁의 핵심이며 언제나 천사들의 편이다. 그는 교회가 필요로 하는 인물이다.”
- 돈 큐핏, 『떠나보낸 하느님』저자
“스퐁 감독은 연구하고 사색할 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심지어 전통적인 기독교 교리와 상충될 때에도 그것을 우리에게 말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오늘날 세계에서 기독교의 가르침이 점차 상관없는 것이 될 정도로 교회가 쇠퇴하는 것은 교회 안에 그처럼 정직한 지도자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이 어떻게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용기 있고 독창적인 책이다.”
- 로이드 기링, 『기로에 선 그리스도교 신앙』저자
“평생동안 기독교 신앙의 의미에 대해 성찰한 후 만들어진 이 놀라운 책에서 스퐁 감독은 낡고 제한시키는 교리를 넘어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심원한 체험을 성공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논쟁적인 ‘이단자’인 자신을 여전히 기독교인이라 고백한다. 의미와 하나님이 절실한 사회, 그리고 점차 근본주의의 영적, 지적, 및 도덕적 공백상태로 인해 위협받는 사회에서, 이 책은 공포의 종교, 속 좁고 자기를 기만하는 종교를 거부하고 정직한 신앙과 살아있는 신앙을 추구하는 독자들의 삶 속에 놀라운 역할을 수행할 운명인 것처럼 보인다.”
- 브루스 보어, Stealing Jesus: How Fundamentalism Betrays Christianity 저자
“스퐁 감독은 스스로 만든 유배지에서 진리의 핵심을 찾고자 전통적 기독교의 숨막히는 교리들을 헐어버린다. 이 책은 과학시대의 회의적인 사람들이 믿을 수 있는 신학을 세우려는 열정적이며 용기 있는 역작이다.”
- 폴 데이비스, The Mind of God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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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미국에서 대다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꿈에 입각해서 하나님 나라(미래)를 향해 제국의 질서(현재)를 돌파하기보다 수구적인 태도를 취하는 이유는 성경이라는 과거(의 투쟁)에 너무 몰두하기 때문일 것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꿈을 향한 미래지향적인 문서라는 생각을 망각한 채, 그 문자적 해석에 몰두하기 때문일 것이다. 둘째로 성경의 권위에 압도되어, 전혀 생각을 하지 않은 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교리에 매몰된 때문일 것이다. 결국 한나 아렌트가 분석한 것처럼, 생각을 하지 않는 무뇌아들은, 기득권자들의 선동에 넘어갈 수밖에 없다.
최소한 10년이나 20년 앞을 내다보면, 아니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쪽에서 벌어지는 산불 사태만 본다 하더라도 기후변화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절망의 구렁텅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으며, 그런 절망이 결국 트럼프 대통령처럼 깡패와 같은 폭력적 지도자를 뒷받침하며, 장차 더욱 절망적인 상황이 벌어질 때, 국회나 종교가 어떤 폭력적 인간들의 선동에 휩싸일 것인지 불을 보듯 뻔하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점차 탈레반과 같은 폭력적 원리주의자들로 둔갑하는 것은 전적으로 한국의 신학자들과 평신도들의 책임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