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 제 7 편 진심 장구 하 ( 盡心 章句 下 )

맹자(孟子) 제 7 편 진심 장구 하 ( 盡心 章句 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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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盡信書면 則不如無書니라. --

   진신 서   즉 불여무서

서경(書經)의 내용을 그대로 다 믿는다면 서경이 없느니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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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뿐만 아니라 일반 책도 쓰는 사람의 주관이나 과장이 있기 때문에 독서 시에는 냉철히 판단해 읽어야 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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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國君이 好仁이면 天下에 無敵焉이니

    ---국군    호 인      천 하   무 적 언

임금이 인을 좋아하면 천하에 대적할 상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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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身不行道면 不行於妻子오 使人不以道면 不能行於妻子니라.

   신 불행도    불행어처자   사 인불이도   불 능행어처자

자신이 도를 행하지 않으면 처자에게도 시행되지 않고 남을 부리는데 도로 하지 않으면 처자도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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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周于德者는 邪世 不能亂이니라.

     --- 주우덕자    사 세 불능란

덕이 많은 사람은 사악한 세상도 그를 현혹시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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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好名之人은 能讓千乘之國하나니 --

    호 명지인    능양천승지국

명예를 좋아하는 사람은 천승의 나라도 사양할수 있다.

(명예를 진심으로 존중하는 사람은 명예를 얻기 위하여 큰 나라도 남에게 양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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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民이 爲貴하고 社稷이 次之하고 君이 爲輕하니라. --

     민    위 귀      사 직   차 지      군    위 경

백성이 귀중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고 임금은 가벼운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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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仁也者는 人也니 合而言之하면 道也니라.

     인야자    인 야   합 이언지      도 야

인이란 사람이니(사람이 행하는 것이니) 이 둘을 합쳐서 말하면 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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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賢者는 以其昭昭로 使人昭昭하나니라 --.

     현 자   이기소소   사 인소소

현자는 자기의 밝은 덕으로 남을 밝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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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山徑之蹊間이 介然用之而成路하고

     산경지혜간    개연용지이성로

(제자 고자에게 말하길) 산길 사람 발자국 난 곳을 계속 다니면 길이 만들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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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間不用則茅塞之矣나니 今에 矛塞子之心矣로다.

위간불용즉모색지의       금    모색자지심의

얼마 동안 다니지 않는다면 곧 거기에 풀이 우거져 막혀 버리게 되니 지금 띠풀이 너의 마음을 뒤 덮고 있다.

( 학문이나 수양을 하는데 쉬지 말고 계속 정진 하라는 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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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逃墨이면 必歸於楊이오 逃楊이면 必歸於儒니 歸커든 斯受之而已矣니라.--

     도묵       필귀어양       도 양       필귀어유   귀       사수지이이의

묵가(겸애설)에서 뛰쳐나오면 양가(위아설)로 돌아가고 양가에서 뛰쳐나오면 유가로 돌아온다.

돌아오면 그대로 받아들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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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諸侯之寶 三이니 土地와 人民과 政事요 寶珠玉者는 必殃必及身이니라.

    제 후지보삼        토 지   인 민   정 사   보주옥자    필앙필급신

제후에게는 세 가지 보배가 있으니 토지와 인민과 정사이다. 주옥을 보배로 삼는 자는 반드시 재앙이 몸에 미치게 된다.

(우리나라 대통령들 누구누구와 같이 곤욕을 당한다 진정한 위정자는 오직 세종대왕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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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往者를 不追하며 來者를 不拒하나니라

     --- 왕자    불 추      내자    불 거

가는자를 붙들지 않고 (배우러)오는 자를 막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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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人皆有所不忍하니 達之於其所忍이면 仁也니라 --

     인개유소불인       달지어기소인       인 야

사람은 누구나 차마 (모질게)못하는 마음이 있는데 그 마음을 참고 할 수 있는 데까지 나아가면 그것이 바로 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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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守約而施博者는 善道也니라

     --- 수약이시박자    선도야

(자신을) 지키기를 엄격히 하고 베풀기를 널리 하는 것이 좋은 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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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說大人則貓之하여 勿視其巍巍然이니라.--

     세대인즉묘지       물시기외외연

대인을 설득할 때에는 그를 가볍게 여기고 그의 당당한 위세를 안중에 두지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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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養心이 莫善於寡慾하니라.--

     양 심   막선어 과욕

마음을 수양하는 데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 보다 좋은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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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孔子曰 惡似而非者하노라

     --- 공자왈 오사이비자

공자 말씀하시길 나는 사이비(참된 것 같으면서도 참되지 아니한 것)한자를 미워한다. 

[출처] 맹자(孟子)-제 7 편 진심 장구 하 ( 盡心 章句 下 )|작성자 tr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