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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계경 제359사 -及身(급신) 본문

천지인 공부/참전계경

참전계경 제359사 -及身(급신)

柏道 2019. 4. 20. 16:31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371  
 
이스라엘의 악한 왕들 중에 가장 악한
왕으로 이름 난 아합... 그 아내 이세벨도
유명하고, 그와 대적한 엘리야 때문에도
꽤 유명세를 탄 왕이다.
그의 악이 심해져서 명이 다한 상황이
되었다. 하늘에서 특별공작이 진행되는데
아합을 전쟁터에 나가서 죽게 하자는
회의가 열린 것이다.
그런데 제 스스로 위험은 아는지 쉽게 끌려
나갈 것 같지가 않다. 여호와의 선지자들
약 400명을 불러 놓고 물으니 놀랍게도
하나같이 아람과 전쟁에 나가면 승리하게
된다고 자신있게 예언을 한다.
함께 동맹을 맺은 선한 유다 왕 여호사밧은
무언가 미심쩍다. 그래서 혹시 이들말고
물을만한 선지자가 없는가 아합에게 물어
본다. 그랬더니 미가야라는 선지자가 하나
있는데 늘 흉한 예언을 해서 미워한다며
부르기를 꺼려한다.
그러나 결국 미가야를 불러오게 되고
미가야를 통해 하늘 회의의 내용까지 알게
된다. 전쟁에 나가 죽게하도록 예정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열을 받은 아합은 미가야를 옥에 가두게
하고 그의 예언을 내던져 버린다.
악한 자는 그렇게 하게 되어 있다.
자기에게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 하고,
싫은 소리는 '거짓'이라고 몰아붙이는
것이다.
그렇게 아합은 전쟁터로 나아간다.
그래도 미가야의 예언 때문에
꺼림칙했는지 아합은 변장을 하고 무리들
속으로 숨어 들었다. 
왕복을 입은 여호사밧이 타겟이 되자
적들은 이스라엘 왕인 줄 알고 그를
추격한다. 여호사밧이 자기는 이스라엘
왕이 아니라고 소리치자 추격하던
적들이 쫓기를 그만한다.
그는 선한 왕이어서 하나님이 죽도록
버려 두지 않은 것이다.
변장을 하고 군종 속에 몸을 숨긴 아합은
무사할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이름 모를 한 사람이 우연히 활을 당기어
쏘았는데 마침 그 활이 아합 왕의 갑옷
벌어진 틈으로 파고 들어가 그만 부상을
당하고 만다.
만일 전쟁이 격렬하지 않았으면 속히 옮겨
치료를 하면 살 수도 있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날의 전쟁이 너무 격렬하여
옴짝 달싹을 못하고 붙들려 있다가 피를
너무 흘려, 그러니까 과다출혈로 죽고
만다. 열왕기상 22장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대목을 읽을 때마다 신기한 마음이
든다. 어떻게 우연히 한 병사가 화살을
쏘았는데 마침 변장을 한 아합, 그것도
갑옷이 아닌 갑옷의 이음새를 뚫고 들어가
상처를 입혔을까?
그러나 그 일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성경은 자세히 기록한다. 그것도 하늘에서
열린 회의까지 공개하면서 말이다. 
 
第 359事 應 5果 大 8形
(응 5과 대 8형) 及身(급신) 
 
衆人同危(중인동위)에
危獨及於一人(위독급어일인)하고
十人同居(십인동거)에
殃獨及於自己(앙독급어자기)니라 
 
많은 무리가 함께 위험을 만나도
오직 한사람에게만 위험이 닥치고
열사람이 함께 있어도
홀로 자기만 재앙을 당하느니라 
 
얼마전 버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수십명이 다치는 중에 딱
한사람이 생명을 잃는 일이 있었다.
수많은 사람이 함께 있었는데 어떻게 딱
그 사람만 죽었을까?
단순히 운이 나빴거나 재수가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사주팔자에 나타난 대로
그의 명이 다했기 때문에 그러한 사고로
죽은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한 여러가지 이론이 있고,
답을 찾기 위한 수많은 노력들이 진행되어
왔다.
그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러한
일들이 상상외로 많이 일어나고, 더 심각한
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도 얼마든지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
매스컴이 발달하면서 실제로 이러한
사고와 불행 소식은 매일 전해지고 있다.
얼마전 브라질 프로 축구팀이 거의 다 죽는
비행기 사고에서도 몇은 또 살아남기도
했다.
자세한 이유를 알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나름 노력을 하고 연구를 해 왔지만 제각기
다른 견해를 내어 놓는 바람에 혼란만 심하다.
특히 신비한 점술이나 귀신의 힘을 빌어
운명을 말하니 점점 더 혼란과 불안만
키워간다.
그러나 사실 그런 골치아픈 이론이나
신비술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 아니 오히려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런데 관심이 기우는 자체가 
요행이나 편법 등을 기대하는 심리이기
때문이다.
하늘의 이치는 매우 간단하다.
앞에서 예로 든 아합 왕의 경우도 답은
아주 분명하다.
그가 그런 운명을 맞이한 것은 한 마디로 
악했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가 없다.
물론 그렇다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고나
불행을 보고 '악해서 벌을 받았다'는 식의
판단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런 판단을 하는 자체가 자신을 위험하게
만든다. 그러한 판단은 하늘이 할 일이지
곁에서 함부로 끼어들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주위에서 그런 일이 일어
나는 것을 보면 먼저 자신을 살피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다.
특히 남을 위한 희생도 있고, 하늘의 뜻에
의한 고난이나 핍박도 있다. 물론 그러한
자들은 오해나 비방을 견뎌내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 이러한 판단을
받는다고 해도 큰 문제는 안된다.
다만 자비와 긍휼을 나타내어야 할 곳에
율법과 정죄를 끌어들여 하나님 행세를
하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악을 짓는 것이기
때문에 곧 자신이 그런 일을 당할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 몇을 죽인
사건을 예수에게 알린 자들이 있었다.
그러자 예수는 그들과 무리를 향하여
이렇게 말했다.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받음
으로써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누가복음 13:2-5)
겸손해야 한다.
그리고 더 적극적으로는 진리에 굳게 서고
선행과 덕에 힘을 써야 한다.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사실 불행이라는
것이 없고, 환란과 핍박 등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그에게는 다 유익이 되고 만다.
다시 강조하지만 답은 간단하다.
'악을 떠나고 선을 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