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제321사 -(제 8강령 응) 應(응) 본문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333
마침내 마지막 강령, 여덟번째 '응함'에 대한 가르침에 이르렀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진리탐구의 여정이 서서히 마무리 되어 간다.
마지막 강령은 7강령 '보'와 내용과 구성이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6개의 하부 주제도
한가지만 빼고 일치한다.
7강령에서는 '적, 중, 창, 영, 대, 소' 였는데 8강령에서는 '적, 중, 담, 영, 대, 소' 로 세번째 주제 '창'(새로움)이 '담'(맑음)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그리고 내용의 구성도 같다. 앞의 세 주제에서는 '복'을 말하고, 뒤의 세 주제에서는 '화'를 말한다.
7강령과의 차이는 '능동과 수동'에 있다. 7강령에서는 하늘이 능동적으로 복과 화를 내리는 주체로 등장하고, 8강령에서는 인간이 수동적으로 복과 화를 받는 주체로 나타난다.
내용이 반복되어서 그런지 가르침의 길이도 거의 반 정도로 줄어든다.
아주 내용이 짧은 것이다. 일부러 이렇게 두 강령을 나누어서, 그리고 입장을 바꾸어서 복과 화를 교훈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우리로 인생을 지혜롭게 잘 분별하며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라는 의미다.
동시에 하늘은 우리에게 보다 자세하고 명료하게 그 이치를 증거하여 우리의 삶에 큰 도움과 행복을 주시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다.
감사함으로 마지막 강령의 교훈을 묵상하고 풀이해 보자.
第 321事 第 8 綱領 應
(제 8강령 응) 應(응)
應者(응자)는
惡受禍報(악수화보)하고
善受福報(선수복보)하나니
有六果三十九形
(유육과삼십구형)이니라
응(應)이라 함은
악한 자는 재앙을 받고
선한 자는 복을 받는 것이니라
이에는 6과와 39형이 있느니라
7강령에서는 '하늘이 선한 자에게는 복으로 보상하고, 악한 자에게는 재앙으로
갚아 준다'고 되어 있다.
하늘이 주체가 되어서 복과 화를 내리는 입장에 선 것이다. 그런데 8강령에서는
인간이 중심이 되어 자기가 한 행위에 대한 결과를 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만큼 책임이 강조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의식이 성숙하도록
일깨우며, 인간이 능동적으로 자신이 받을 결과를 결정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응함'의 강령 아래 다음 6가지의 열매가 있다.
1果 : 積(적) 쌓음
2果 : 重(중) 무거움
3果 : 淡(담) 맑음
4果 : 盈(영) 가득함
5果 : 大(대) 큼
6果 : 小(소) 작음
[출처] 참전계경 제321사|작성자 푸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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