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제73사 -在我(재아) 본문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85
하나님을 신뢰하는
증거는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나타난다.
많은 사람들이 가르치기를
자신을 신뢰하지 말고 하나님만
믿어야 한다고 한다.
듣기에 좋고 맞는 말 같지만
그 자체로 모순을 담고 있다.
만일 자신을 신뢰하지 못한다면
그 자신이 신뢰하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
자신을 믿지 말아야 한다면
그 자신이 가진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부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믿을 수 없는 내가
믿는 것이니 믿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런 모순되고 이치에 맞지 않는
가르침들이 여전히 넘쳐나고 있다.
듣기에 좋다고 다 옳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자는 결국
하나님이 나를 신뢰하심을
깨닫게 되어 자기를 신뢰하게 된다.
이것이 제대로 된 믿음이요
하나님과 자신을 함께 긍정하는
참된 진리이다.
나를 인정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결국 자신을 신뢰하게
되어 모든 일에 책임감과 주도성을
가지게 되어 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
끈임없이 자신을 부정하고
불신하는 것은 무지의 결과요
어리석은 미혹에 매인 증거다.
오늘 말씀을 들어보라.
진리로 미혹이 깨어지리니...
기대감을 가지고 73사 신의 2단
약 7부 在我(재아)에 대해 살펴보자.
信 2團 約 7部 (신 2단 약 7부)
제 73사 在我(재아)
約之成在我(약지성재아)요
約之不成在我也(약지불성재아야)라
豈須人勸而成(기수인권이성)이며
人讒而止哉(인참이지재)랴
不被勸在我(불피권재아)하고
不信讒亦在我(불신첨역재아)하니
然後知信力之大(연후지신력지대)니라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도
나 자신에게 달려있고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나 자신에게 달려있느니라
어찌 남이 권한다 해서
약속을 지키며
남이 헐뜯는다고 해서
약속 지키기를 그만둘 것인가?
남의 말을 듣지 않는 것도
나 자신에게 달려있고
헐뜯는 것을 믿지 않음도
나 자신에게 달려 있으니
후에 결국 믿음의 힘이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되느니라'
자신을 비하하고 무가치하게 여기는
단계가 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없을 때,
하나님의 법에서 떠나 있을 때는
그런 의식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진리를 깨닫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면
이런 생각은 속히 거두어야 한다.
만일 이 진리를 듣고도
여전히 과거 습관에 매여 자신을
종과 거지로, 벌레와 지푸라기로 여긴다면
그는 오히려 복음과 진리에 대한
불신앙에 매인 것을 증거한다.
하나님의 은혜,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받은 자들은 완전히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
이이상 종도 아니고, 부족한 자, 죄인이 아니다.
아니 그렇게 될 수가 없다.
오래 세뇌된 교육과 몸에 밴 느낌을
과감하게 떨쳐 버릴 수 있는 것이 진리의 힘이다.
여전히 떨쳐버리지 못하고 매여 있다면
미안하지만 복음에 눈을 뜨지 못한
미생 상태임을 드러내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여전히 속이고 종으로 부려먹을 수 있는
위험한 상태에 놓인 것이다.
오늘날 정치가들과 종교지도자들은
사람들이 이 상태에 머물기를 간절히 바라고
억지로라도 매어 두려고 한다.
그래야 마음대로 속이고, 착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의 의식이 깨어나
스스로 누구인지 알기를 바라지 않는다.
가증한 일들을 하면서도 그들은 마치
연약한 사람들을 돕는 자들처럼 행세한다.
그러나 진리의 물결과 의식의 성장은
막을 수 없는 법...
사람들의 의식이 점점 깨어나고 있다.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지
서서히 인식하기 시작하며
존귀함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있다.
그러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네가 하기에 달려있다'
'네 믿음대로 된다'는 말씀들이 그렇게
은혜롭고 복되며 감격스럽다.
하나님이 아버지 되시고,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에게 귀한 뜻을 품고
위대한 하늘의 일을 우리를 통하여
이루시기를 원하심을 알게 되면
옷깃이 여며지며, 정신이 번쩍 들게 된다.
내가 풀어야 하늘에서도 풀리며,
내가 해야 하늘의 뜻이 성취됨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이상 남의 말에 휘둘리지도 않고
남의 눈치 때문에 위선과 거짓으로 살지 않는다.
명확하게 나의 존재와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알기 때문에
그 누구의 충고나 비난도 다 분별하고 극복한다.
교만해서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자기 속에 그 누구보다 지혜와 사랑으로
가득한 성령이 계심을 알기 때문에
그의 인도함을 받는 것이다.
세상의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제일
두려워 하는 일이 바로 이런 의식의 깨어남이다.
더 이상 종으로 부려먹을 수 없는 시대가 왔다.
그 시대는 기계적으로 오는 시대가 아니다.
나 자신이 진리로 깨어나는 순간
바로 그런 새로운 시대가 내 앞에 열리는 것이다.
믿음이란 무엇일까?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졸라대는 것?
아니다. 진리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그 어떤 말과 미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그 진리는 간단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아주 분명하면서도 강력한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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